제호탕(醍醐湯)은 단오에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하던 전통 음청류입니다. 여름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풀어주는 음료로, 오매(烏梅)를 중심으로 한약재를 꿀에 재워 만들었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더위를 다스리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료입니다.
제호탕의 효능
제호탕은 더위를 풀고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핵심입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도와 여름철 설사를 그치게 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재료인 오매(매실을 검게 말린 것)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초과는 속을 따뜻하게 해 구토를 막습니다. 백단향은 열로 인한 부종을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집니다.
만드는 법과 재료
주요 재료: 오매육 가루 15g, 초과 가루 1g, 백단향 가루 0.5g, 축사인 가루 0.5g, 꿀 3큰술, 잣 1큰술
- 가루로 빻은 한약재를 꿀과 고루 섞습니다.
- 도자기 그릇에 담아 10-12시간 중탕합니다.
- 되직하게 만들어진 것을 식혀 사기 항아리에 넣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먹을 때 찬물에 한 숟가락씩 풀고 잣을 띄웁니다.
가격과 구입처
제호탕 원재료는 한약재상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루를 미리 배합해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약재 조합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완제품 형태의 제호탕은 전통식품 전문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제호탕 재료를 세트로 파는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호탕은 단오에 마시던 음료라는 상징성 덕에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 해마다 주목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