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맹과니'는 눈이 있지만 보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입니다. 일상에서는 뚜렷하게 앞에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분별력이 흐린 사람을 비꼬는 표현으로도 씁니다.

청맹과니의 뜻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청맹과니는 두 가지 뜻을 가집니다. 첫째는 '겉으로 보기에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또는 그런 사람'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시력은 있어도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둘째는 비유적으로 '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청맹과니 뜻

어원

청맹과니의 '청맹(靑盲)'은 눈이 파랗게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 보이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과니'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인 '가니'에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얼간이', '멍청이'처럼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낮게 부르는 어미 형태입니다.

청맹과니 뜻

사용 예시

  • "눈 뜬 청맹과니처럼 바로 앞에 있는 것도 못 알아보더라."
  • "그렇게 뚜렷한 신호를 못 봤다니, 청맹과니가 따로 없네."

뉴스나 문학 작품에서 정치인이나 사회 현상을 비판할 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표현

표현 의미
눈뜬봉사 눈이 있어도 제대로 못 보는 사람
청맹과니 같은 의미, 좀 더 문어체
문맹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

청맹과니는 상대방을 강하게 비판할 때 쓰는 표현이므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청맹과니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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